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지난 3월 22일 한국정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개최한 ‘인종주의와 차별 반대 국제포럼’ 개회식에 비대면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외교부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오는 11월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준비를 위한 각료급 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외교부는 23일 최 차관이 COP26 준비를 위한 각료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런던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COP26 주요 쟁점 의제와 관련해 고위급 차원의 타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장국인 영국이 개최하는 것으로, 한국을 비롯한 50여 개국이 초청됐다.
최 차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해 주요 참여국들과 양자면담도 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