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조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며 “다가올 당 내 경선과 본선에서 조 의원이 우리 캠프 선대위원장이 돼 함께 정권 교체에 나서기로 의기 투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깨끗하고 개혁적인 조 의원이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는다고 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2004년 36살 나이에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부산 사하을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했다. 이후 친문(친문재인)을 비판하다가 2016년 새누리당(국민의힘)으로 옮긴 후 4·5선 고지에 올랐다. 지난 2019년에는 당 최고위원을 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