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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로 돌아온 이재명... 이낙연·정세균은 현장 속으로

‘사이다’로 돌아온 이재명... 이낙연·정세균은 현장 속으로

기사승인 2021. 07.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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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낙연 향해 "상황따라 말 바꿔"
청년 소통 이낙연 "청년의 진취적 도전 지원"
정세균, 노동계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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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후보자 ‘원팀’ 협약식에서 핵심공약 원팀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하는 이낙연 전 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에 이를수록 선발 주자들이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예비경선 기간 ‘김빠진 사이다’라는 지적을 받았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감정적인 대응은 삼간 채 ‘신중한 공세 모드’로 전환했다. 후위주자 그룹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은 현장을 누비며 청년과의 소통 접점을 늘리거나 산업별 단위노조 표심을 자극했다.

이 지사는 29일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표결 논란에 대해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는 게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전 대표에 대해 “없는 사실을 지어내거나, 있는 사실을 왜곡해 음해하고 흑색선전하면 안 된다”며 “친인척·측근·가족 등 부정부패는 국민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몰아붙였다.

이 지사는 ‘호남 주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는 “광주는 나를 새롭게 태어나게 한 사회적 어머니”라며 “지역주의를 극복하겠다는 열망으로 내 모든 것, 대선 경선도 포기할 생각까지 했는데 (이 전 대표 측이) 의심하고 공격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모교 찾은 이낙연 ‘청년 일자리’ 강조… 정세균은 버스노동자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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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2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 관정관 미디어플렉스 스튜디오에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주최로 열린 청년 토크 콘서트에 참석,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 전 대표 캠프 제공
이 전 대표는 내년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를 쥘 것으로 예상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0년대생) 표심 잡기에 나섰다. 그는 이날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학부생들과 토크 콘서트를 열고 “향후 10년 동안 IT 분야에서 60만 명 정도의 인력 부족을 겪게 될텐데, 첨단 분야 입학정원을 통해 일자리 문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청년들이 좌절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지원책을 단계별로 마련해 보다 진취적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4·7 보궐선거 참패 원인으로 거론됐던 ‘20대 남성 표심 이탈’ 현상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군복무에 따른 피해의식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헌 판정이 나온 군 가산점은 대안으로 병역을 마치고 나오는 청년에게 사회출발자금을 드리는 게 어떤가 싶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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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서초구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사옥에서 버스운수노동자와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추격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섰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버스운수노동자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우리사회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이 제 역할을 하며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버스에서 코로나19 전파를 확실히 막아준 덕분에 셧다운과 같은 극단적 처방 없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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