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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710명…24일째 네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 1710명…24일째 네 자릿수

기사승인 2021. 07. 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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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안내판 아래 여행객들<YONHAP NO-1597>
3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중인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거리두기 안내판 아래로 여행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17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24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0명이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19만6806명이라고 밝혔다.

4차 대유행은 애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했으나 최근 비수도권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21일 이후 열흘째 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비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까지 증가하면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1212명을 기록한 이후 24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189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583명으로, 지역 발생 확진자는 1521명에 달했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당초 8월에 배정된 850만 회분과 공급이 늦춰진 196만 회분의 7월 물량 등 총 1046만여회분이 8월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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