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SK렌터카에 대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이고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고차 매각 이익 증가와 단기 렌터카 시장 호조로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 “올해 SK렌터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조30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859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중고차 시장은 그야말로 활황세다”며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으로 신차 출고 기간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케이카 등 중고차 관리에 전문성이 있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예전보다 중고차 매입과 매각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하면서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