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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한반도 문제, 주변국과 협력 소통 확대할 것”

통일부 “한반도 문제, 주변국과 협력 소통 확대할 것”

기사승인 2021. 08. 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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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 "북핵 문제, 중국 등 주변국과의 협력도 중요한 과제"
"성김 방한 관련 북한 반응 아직은 없어"
25일 통일부 차원 한·러 협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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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 통일부 차관이 23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고위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미국·러시아 북핵수석대표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통일부는 대미 소통을 지속하면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 등 주변국과의 협력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화상으로 만나 “북핵 문제나 평화 정착 등 문제는 남북협력도 중요하지만 중국 등 주변국과의 협력도 중요한 과제”라며 “한·미 간 협력과 소통기회를 가져왔고, 러시아와의 협의처럼 중국 등 주요 당국자의 상호방문 등 계기 때마다 관련 협력과 소통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시점에서 특정국, 특정 인사와의 면당 등의 확인된 일정은 없다”면서도 “관련 동향이 있을 때마다 말씀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자는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의 방한과 관련해 북한의 반응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미국 당국자가 방한할 때 이와 관련한 논평이나 담화를 내는 사례가 있었지만 지금 성 김 대표 방한에 대한 반응이 나온 것은 아직까지 없다”고 답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에도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개시 통화에 여전히 응답하지 않고 있다. 이 당국자는 “지난달 27일 통신선 복원 후 오전, 오후 정기통화를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오늘도 북한의 응답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0일 오후부터 통신선 연락에 응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 11일 한·미 연합훈련 비난 담화 이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당국자는 “현재까지 연합훈련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한 공식기구 명의의 담화나 논평도 없었으며 당국자 명의의 담화도 나오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통일부는 성 김 대표와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겸 겸 북핵수석대표와의 고위급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최영준 통일부 차관은 김 대표와 만나 관계 진전을 위한 한국 측 구상을 설명했다. 또 유연하고 창의적인 대북 접근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보건의료 등 대북 인도주의 협력 재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오전엔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김 대표가 조찬을 갖고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근 북한 태도 등 한반도 정세의 전반적인 평가를 공유하고 공동의 목표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통일부 차원의 한·러 협의는 25일에 진행된다. 마르굴로프 차관은 이 장관을 예방하고 최 차관과 고위급 양자 협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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