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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콜롬비아, 함께 피 흘린 진정한 친구”…두케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문대통령 “콜롬비아, 함께 피 흘린 진정한 친구”…두케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기사승인 2021. 08. 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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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콜롬비아는 중남미의 유일한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피 흘린 진정한 친구의 나라”라며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했다. 두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해 26일까지 사흘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중남미와 북미 대륙에서 코로나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국빈”이라며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내일 하게 될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국민 여러분, 진정한 친구의 나라 콜롬비아 대통령님과 대표단 일행을 따뜻하게 환영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케 대통령의 방한은 올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콜롬비아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이 두케 대통령을 초청해 성사됐다. 두케 대통령은 이날 자체 비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발전 및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외에도 공식 환영식,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만찬 등의 일정에 함께 참석한다.

두케 대통령은 개별 일정으로 25일 현충탑을 헌화하고 국제백신연구소를 방문해 코로나 백신 개발상황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후 26일 비무장지대(DMZ)와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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