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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산물 수출 17억4000만 달러…전년비 17.6%↑

올해 수산물 수출 17억4000만 달러…전년비 17.6%↑

기사승인 2021. 09. 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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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올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8월 말 기준)이 전년보다 17.6% 증가한 1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참치·오징어 등 원양산 수산물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들 원양산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보다 31.0% 증가한 4억7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참치 수출액는 1년 전보다 24.8% 증가한 3억9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외식 수요가 점차 회복되면서 횟감이나 스테이크로 활용되는 냉동 필레트 형태의 수출이 크게 증가(42.3%)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징어는 전년보다 2배 이상(124.5%·4900만 달러) 증가했다. 원양산 오징어의 어획량 증가와 함께 중국의 경우 가공용 오징어 수요가 늘면서 수출이 약 4.5배 늘었다. 미국 역시 기존 한인마트 외에 다양한 공급처로 판로를 확대하면서 수출이 전년보다 37.3% 증가했다.

주로 미국으로 수출되는 이빨고기도 지난달까지 수출액이 2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26.7% 증가했다.

한편 해수부는 2018년부터 수출기업의 MSC(해양관리협의회·Marine Stewardship Council) 등 지속 가능한 수산업 인증 취득을 지원해 우리 수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MSC는 불법 어획, 남획, 해양환경 파괴 등의 활동을 방지해 수산자원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을 추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취득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국내 MSC 위탁 인증심사기관과 협력해 인증 준비단계부터 사전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수산식품 수출지원기관인 한국수산회에 ‘국제인증지원센터’를 개설해 국내 수출업체의 인증 취득과 관련된 실무를 지원하고 있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수산물 수출 호조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는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 여전히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며 “원양산 수산물을 비롯한 우리나라 수산물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인증 획득 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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