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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차석대표 협의 개최… 北탄도미사일 대응 논의

한·미 북핵차석대표 협의 개최… 北탄도미사일 대응 논의

기사승인 2021. 09. 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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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차서 탄도미사일 발사…북한판 이스칸데르 추정
북한이 지난 15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검열사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연합
한·미 외교당국은 16일 국장급, 북핵차석대표 협의를 연속적으로 개최하고 북핵협상 재개 방안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임갑수 평화외교기획단장이 방한 중인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와 만나 한·미 국장급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 진전을 위한 다양한 대북관여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태우 북핵외교기획단장도 이날 박 부대표와 만나 북핵차석대표 협의를 갖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양측은 북핵협상을 위한 조속한 대화의 재개에 공감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양국의 빈틈없는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6월 한·미 워킹그룹을 종료하고 국장급 협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국장급 협의에선 기존에 논의됐던 대북 관여 방안 등이 논의된다. 첫 국장급 협이는 지난달 4일 워싱턴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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