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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장동 관련 들은 것 있지만... 말 아낄 것”

이낙연 “대장동 관련 들은 것 있지만... 말 아낄 것”

기사승인 2021. 09.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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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의 큰그림, 어렴풋하게 짐작 중"
호남 경선 결과에 "권리당원·대의원 마음 이미 정해져"
낙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광주·전남 경선 결과 발표가 끝나고 인터뷰하고 있다. /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7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어렴풋하게나마 짐작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화천대유 의혹의 큰 그림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차차 나오게 될 것으로, 지금은 큰 그림이 코끼리라고 치면, 코끼리 다리도 나오고 귀도 나오고 하는 상황”이라며 “언제일지 모르지만, 코끼리 전체가 그려지지 않겠나 싶다”고 강조했다.

대장동 의혹의 해법에 대해서는 “우선 진실을 밝히고, 그에 합당한 처리를 하는 것”이라며 “그 다음 민간개발과 공영개발의 가장 좋은 방식, 바람직한 결합 방식 등 여러가지 고민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5·26일 진행된 호남 지역 경선 결과와 관련해서는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마음은 예전부터 정해져 있었을 것”이라며 “민심이 출렁이기가 비교적 어려운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호남권(광주·전남·전북) 지역 경선 결과 누적 득표율 43.99%(4만9563표)를 기록했다. 선두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9.70%(5만6002표)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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