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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과학재단, 신진 과학자 연구성과 중간 결과 공개

서경배과학재단, 신진 과학자 연구성과 중간 결과 공개

기사승인 2021. 09. 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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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아모레퍼시픽
서경배과학재단은 지난 8월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SUHF 심포지움2021’에서 3년차 신진 과학자의 연구 과정과 중간 결과를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기조 강연은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석좌교수가 진행했다. 김빛내리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최신 연구를 소개하고, 신진 과학자의 연구 과정을 격려했다.

재단은 2017년부터 해외 연구자 세 명을 포함 20명의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해 총 2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신진 과학자는 연간 최대 5억원의 연구비로 연구 자율성을 보장받았다.

2018년 재단이 선정한 김진홍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등 신진 과학자 5명의 연구는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진홍 교수는 관절을 구성하는 결합 조직의 재생 신호 체계를 발견하고, 결합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퇴행성 힘줄염 등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을 찾고 치료법을 찾고 있다. 올해 1월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의학상 젊은의학자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 재단 첫 신진 과학자로 선정돼 4년차를 맞은 강찬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등 연구자들도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강찬희 교수는 김빛내리 교수 등 연구진과 함께 새로운 시스템 분석 기법을 개발하고 세포 노화와 자가포식의 관계를 규명해 올 5월 디벨롭멘탈 셀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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