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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디자인마이러브 “나에게 쓰는 편지 통해 코로나19 심리방역 전개”

사회적기업, 디자인마이러브 “나에게 쓰는 편지 통해 코로나19 심리방역 전개”

기사승인 2021. 10. 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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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도서 ‘나에게 쓰는 편지’로 보건소, 상담복지센터, 기업 등과 독서 캠페인 펼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생기자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인공지능(AI) 정서장애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코로나 블루 극복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런 일환 중 하나로 사회적기업 ‘디자인마이러브’는 독서 캠페인을 전개하며 심리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용기내기, 감사하기, 긍정하기, 사랑하기 네 가지 슬로건을 내세우는 해당 캠페인은 일기 형식의 D.I.Y 도서 ‘나에게 쓰는 편지’를 작성하며 나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나에게 쓰는 편지’는 마음에 울림을 전하는 명언, 일러스트를 곁들인 우화, 아름다운 시, 장애인 예술가의 이야기 등이 수록돼 있다. 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얻고, 20가지 질문에 대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질문에 솔직히 대답하며 세상에 한 권뿐인 책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후불제 독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마이러브가 준비한 도서를 받은 독자가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만큼 후불로 책값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심리방역을 위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다면 주변 사람에게 선물하거나 SNS에 소개해도 된다. 도서는 사회적기업 디자인마이러브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심리방역 코너(마음의 위로)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6권까지 받을 수 있다.

디자인마이러브 관계자는 “나에게 쓰는 편지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도서로,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용기와 감사, 도전 등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라며 “다양한 기관과 기업으로부터의 캠페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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