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음주 문화와 집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려는 홈술, 혼술 문화 확산에 성장하고 있는 무알콜 맥주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13억 원 규모였던 무알콜 맥주 시장은 지난해 150억 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며, 업계에서는 올해 2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뉴얼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부드러운 홉의 풍미와 향 구현에 주안점을 뒀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법을 이용해 무알콜 맥주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맥아엑기스와 유럽산 홉 등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다.
맥주 제조공정 중 효모가 맥즙 내 당분을 먹고 알코올을 만드는 발효 단계를 거치지 않는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들어 알코올 함량이 0%인 완전 제로 알코올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맥주 맛에 더욱 가까워진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선보이게 됐다”며 “언제 어느 자리에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