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kaoTalk_20211013_111404936_02 | 0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왼쪽)과 이언주 전 의원./제공= 홍준표 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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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 대선캠프가 13일 이언주 전 국회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이인기 전 국회의원은 총괄특보 겸 경북 공동선대위원장, 강석진 전 국회의원은 상황부실장 겸 경남 공동선대위원장, 김성회 전 국회의원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각각 합류했다.
홍 의원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영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재선 국회의원(19·20대)을 지낸 그는 미래를향한전진 4.0 대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을 후보 등을 역임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선 경쟁력과 정권교체 후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할 수 있느냐는 점에서 홍준표 후보가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캠프 합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이제 홍준표·윤석열 양강 중 누가 최종후보가 될 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제대로 상대할 수 있겠느냐”며 “또 대통령이 됐을 때 여소야대 정국에서도 노련하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을지를 냉철하게 평가할 때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인기 총괄특보 겸 경북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4선 국회의원(15·16·17·18대)을 지냈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역임했다.
강석진 상황부실장 겸 경남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영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그는 3선 경남 거창군수, 초선 국회의원(제20대)을 지냈다.
김성회 인재영입위원장은 경기 화성 출신으로,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36기로 임관했다. 그는 초선 국회의원(제18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