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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서울지역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 경쟁률 ‘37대 1’

내년도 서울지역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 경쟁률 ‘37대 1’

기사승인 2021. 10. 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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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유·초·특수학교 지원자, 304명 모집에 2547명 지원…8.38대 1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공립 유치원은 지난해 15.02대 보다 크게 상승
사립 특수초 교사 1명만 선발…70명 지원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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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이승욱 기자
내년도 서울지역 공립 유치원·초·특수학교 교사 선발을 위한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8대 1을 넘어서면서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공립 유치원 교사는 경쟁률이 37대 1을 웃돌며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누리집(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고 14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 교사는 전체 304명 선발에 2547명이 지원해 8.38대 1의 평균경쟁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5.64대 1과 비교하면 상승한 것이다.

특히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의 경우 전년 15.02대 1보다 크게 올라 37.29대 1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 공립 초등은 3.6대 1, 특수(유치원) 3.6대 1, 특수(초등) 4.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립 교사 지원인원은 전년과 비교하면 72명(2.7%) 줄었지만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34.5%(160명) 줄면서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국립은 4명 선발에 2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대 1를 기록했고 사립은 8명 선발에 246명이 지원해 30.7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립 교사 경쟁률은 전년 33.09대 1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다만 사립 특수학교(초등)의 경우 지난해 6명을 선발한 것과 달리 올해는 1명만 선발해 지원자 대비 경쟁률이 70대 1(전년 경쟁률 19.67대 1)을 기록하면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을 내달 13일 실시하고, 시험장소 등 세부 내용은 내달 5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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