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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살아난다”…유통업계 커지는 ‘위드 코로나’ 기대감

“소비심리 살아난다”…유통업계 커지는 ‘위드 코로나’ 기대감

기사승인 2021. 10. 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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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소비심리 회복 기대
편의점 업계, 유흥가·학교 상권 매출 회복 전망
면세 업계, 트래블버블로 단체 관광객 유입 고대
‘위드(with)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시점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의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새로운 방역체계가 적용되면 소비 심리가 개선돼 이용객들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편의점 업계도 코로나19로 학교 상권 등 매출이 급감하며 타격을 받았던 만큼 저녁 모임 증가와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면세점 업계도 해외여행 재개에 속도가 붙으면서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로 단체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는 위드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소비심리 개선으로 인한 호재를 고대하는 분위기다. 업계는 해외여행이 당장 급증하기에는 쉽지 않은 만큼 명품 매출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롯데·신세계·현대 등 팬데믹 속에서도 올해 백화점 3사가 신규점을 오픈하며 소비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어 매장을 찾는 이용객들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위드 코로나 업종별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백화점의 경우 위드 코로나로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해외여행 재개 시기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에 양호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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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2시경 서울 시내의 한 쇼핑몰 모습./연합
편의점 업계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유흥가와 학교 상권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이란 해석이다. 지방 점포들도 여행객의 증가로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 증권은 ‘선택적 리오프닝’ 보고서에서 “위드 코로나로 방역 정책이 전환될 때 가장 편안한 선택지가 될 업태는 편의점일 것”이라면서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이 매출 회복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 또한 외출을 삼가는 분위기가 줄어든 만큼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점점 늘어나는 인천공항 면세점 쇼핑객<YONHAP NO-2275>
지난 8월 20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 출국자들이 보세구역을 지나고 있다./연합
면세점 업계도 트래블버블과 해외 단체관광객의 유입을 기대하며 실적 개선을 관망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사이판에 이어 싱가포르와 ‘트래블 버블’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싱가포르 단체 여행객 증가를 고대하는 모습이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부분 개장 중인 창이공항점을 확대 개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며 최근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Tiffany & Co.) 매장을 오픈해 면세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 부티크 매장을 오픈하며 위드코로나를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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