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차를 맞는 쓱데이에서는 주요 먹거리·생필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알찬란 1판’은 도매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 측은 “6개월 전부터 철저한 물량 계획을 수립해 총 35만 판의 행사물량을 마련할 수 있었고 대량 매입, 자체 마진 축소를 통해 도매가보다도 싼 계란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오징어 역시 쓱데이를 맞아 역대 최저가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쓱데이 행사를 위해 평상시 일주일 행사 물량의 4배가 넘는 130톤의 물량을 공수했다.
이 밖에도 품목별 파격가, 전품목 ‘1+1’ 혹은 50% 할인, 일자별 특가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또한 쓱데이 전후로 모든 매장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하며, 계산대 등 고객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곳에는 바닥 스티커와 안내문을 통해 고객들 일정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제는 대한민국 쇼핑의 대명사가 된 쓱데이 기간 동안 더욱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1년여간 철저히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는 행사 특가 이외에도 친환경 등 다양한 테마를 준비해 고객들께서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첫 쓱데이 행사를 펼친 2019년 11월 2일 단 하루 행사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0월 31일, 11월 1일 진행했던 ‘2020 대한민국 쓱데이’ 기간에도 이마트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성장해 이틀 만에 16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