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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3089 안타’ 이치로, 시애틀 명예의 전당 헌액된다

‘MLB 3089 안타’ 이치로, 시애틀 명예의 전당 헌액된다

기사승인 2021. 11.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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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시애틀 매리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스즈키 이치로/ 연합뉴스
일본 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48)가 친정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시애틀 구단은 18일(한국시간) 2022년 8월 2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앞서 이치로의 구단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치로는 1992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현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01년 시애틀과 계약하며 MLB에 진출했다. 이후 19년 간 활약하며 통산 3089안타를 기록했다. 미·일 통산 4367개의 안타를 날렸다. 특히 빅리그 진출 첫해인 2001년에는 262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신인상과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2010년까지 10년 연속 시즌 200개 이상의 안타를 때려냈다. 10년 연속 빅리그 올스타와 골드 글러브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뉴욕 양키스로 이적해 뛰었고 마이애미 말린스(2015∼2017년)를 거쳐 2018년 시애틀로 복귀한 후 2019년 3월 은퇴했다. 현재 시애틀 구단주 특별 보좌관이자 메이저리그 팀과 트리플A 팀 인스트럭터로 활동 중이다.

시애틀 구단의 명예의 전당에는 앨빈 데이비스, 데이브 니하우스, 제이 부너, 에드거 마르티네스, 랜디 존슨, 댄 윌슨, 켄 그리피 주니어, 루 피니엘라, 제이미 모이어 등 시애틀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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