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읍 한강변서...군 당국 폭발물 종류 등 조사 중
| clip20211121112624 | 0 | 육군 장병들이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제공=국방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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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안 순찰중이던 육군 간부 1명이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 폭발로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모 부대 간부 1명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경기 김포 고촌읍 한강변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하다 미상의 폭발물이 폭발해 발목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이 간부는 즉시 민간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은 후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발목을 심하게 다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은 민간인 통제 구역내로 피해 장병 외 다른 피해자는 없었고, 군 당국은 즉시 합참 통제로 현장에 사고 대책팀을 급파해 폭발물의 정확한 종류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폭발물이 폭발한 위치와 부상장병의 부상부위 등을 고려할 때 유실된 지뢰가 폭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