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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폭탄주’ 의혹에 “거짓 해명”

민주당, ‘윤석열 폭탄주’ 의혹에 “거짓 해명”

기사승인 2021. 11. 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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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 목포서 폭탄주 술자리 후 거짓 해명"
尹 측 "말한 적 없는데 거짓말이라는 건 잘못"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케이-펫페어(K-PET FAIR)일산’ 행사에 참석해 애완견을 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목포 폭탄주 만찬’ 의혹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선대위에서 제시한 동영상에서 윤 후보가 폭탄주를 마시는 장면이 공개돼 윤 후보 측 해명이 ‘거짓’임이 밝혀졌으나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0일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후 목포의 한 횟집에서 지역 원로 정치인 10여명과 만찬을 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방역수칙 위반, 만찬비용 계산 여부·계산자·계산 시점 관련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현안대응 TF 단장을 맡고 있는 김병기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은 윤 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신속한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밝혀줄 것을 요청한다”며 “대형로펌 수준의 검찰 전관 집합소인 윤석열 캠프가 윤 후보의 무전취식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을 내놓으며 여론을 호도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9일에도 “‘폭탄주 회식’ 비용을 제3자에게 계산하도록 한 윤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김연주 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미 영수증을 제시했듯 (윤 후보 식사비용 미납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전혀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검찰에 고발부터 하는 행위는 비상식적일뿐더러 저의도 의심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 캠프나 공보팀에서 (윤 후보가) 폭탄주를 안 마셨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윤 후보 측이 음주 여부와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의 이 후보 측 주장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후보 측이 식대 지불 근거로 제시한 영수증이 다른 사람들의 영수증과 시차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10분 정도 좀 늦다”며 “먼저 밥값을 계산한 이광래 회장께 ‘윤 후보 것을 별도로 계산할 테니 빼고 나중에 계산해달라’고 식사 전에 미리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이 회장이 그분들(나머지 참석자) 것을 계산하고, 수행실장이 ‘후보 거 얼마냐’고 해서 부가세까지 7만7000원을 현금으로 내고 영수증에 ‘후보’라고 써달라고까지 했다”며 “그 영수증은 확실한 것이다. 첨부해서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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