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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사용할 요소수 확보…단기수급 문제 없다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요소수 확보…단기수급 문제 없다

기사승인 2021. 11. 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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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차관 요소수회의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수수 물량이 확보돼 단기적인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정부는 24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단기적인 요소수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내달 초까지 중국 등 해외로부터 약 1만6000t의 차량용 요소 국내 도입이 확정됐고, 국내 요소수 완제품 재고분(약 400만ℓ)을 포함할 경우 12월 초까지의 도입 물량분과 국내 재고분만으로도 내년 2월까지 충분한 사용량이 확보됐다.

특히 정부는 해외로부터 도착 예정이거나 도입 협의 중인 물량을 모두 포함하면 약 6개월분의 차량용 요소가 확보돼 내년 중반까지 안정적으로 요소수 수급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정부는 5대 생산업체의 요소수 일일 생산물량이 일평균 소비량(약 60만 리터)을 대폭 상회하면서 요소수 국내 전체 생산물량도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수입 물량과 관련해서는 중국 지역 공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수급지원센터 등을 통해 국내외 수출입업체, 세관 등과 협업해 총력 대응 중이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중국 관련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중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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