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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호남가는 길 위에서 “국민의힘, 전두환 민정당 후예”

이재명, 호남가는 길 위에서 “국민의힘, 전두환 민정당 후예”

기사승인 2021. 11. 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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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오전 전남 목포시 동부시장을 방문,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전두환 민정당의 후예, 후신들이 다시 권력을 가져보겠다고 저렇게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하는 길에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좋은 말을 써야 해서 ‘노력한다’고 할 수밖에 없는데 옛날식으로 하면 ‘발악한다’고 말해야 하는데 그 말은 안 한 것으로 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당일 생을 마감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이광영 씨를 조문한 것과 관련해선 “평생 호사를 누렸던 그 사람은 천수를 다하고 저세상으로 갔는데 42년전 허리에 총을 맞아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로 평생 고통 속에 살다가 고통을 견디기 어렵다면서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분은 가시면서 오히려 본인이 ‘죄송하다, 사과한다, 미워하지 않는다’고 하고 가셨다”며 “그런데 전두환은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도 말 안 하고 미안하다는 말도 안 하고 그냥 잘 먹고 잘 살다가 가버렸다”고 비판했다.

매타버스로 광주·전남을 순회하는 것과 관련해선 “여러분이 하는 말씀을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우리가 부족했던 것을 많이 반성하고 잘못한 것은 사죄드리며 새롭게 출발해보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경인선 지하화하면서 대규모 주택 공급한다는 게 사실이냐’는 지지자 질문에는 “도시를 양분하는 경인선을 지하화하고 택지를 개발하면 도시 전체도 좋아지고 집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부터 나흘간 호남 곳곳을 돌며 텃밭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호남에서 총 1300㎞를 이동하며 광주와 전남에 있는 모든 지역구를 1곳도 빠짐없이 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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