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충주 비내섬, 28번째 습지보호지역 지정…내년 보전계획 수립

충주 비내섬, 28번째 습지보호지역 지정…내년 보전계획 수립

기사승인 2021. 11. 29. 12: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비내섬 경관
비내섬 경관./제공 = 환경부
환경부가 충북 충주시 비내섬을 국내 28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하천 습지인 비내섬은 남한강 중상류 지역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습지보전법에 따라 28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오는 30일 지정된다.

비내섬은 자연적인 하천 지형이 유지돼 여울(하천에서 수심이 얕고 물살이 빠른 곳)과 소(수심이 깊고 유속이 느린 곳)가 반복적으로 분포하는 특징이 있다.

상류 지역은 굵은 자갈, 하류 지역은 모래가 퇴적돼 다양한 생물서식처도 형성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호사비오리, Ⅱ급 단양쑥부쟁이, Ⅱ급 돌상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을 포함해 총 865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환경부는 비내섬의 우수한 경관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복원하고 지역사회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충주 비내섬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2023~2027)’을 내년에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생태계 정밀조사와 불법행위 감시 등을 실시해 습지의 자연성을 보전하고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활용하기 위해 탐방로 및 전망대, 안내?해설판 등 보전?이용시설의 설치도 지원한다.

유호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비내섬 습지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자연에 가깝게 꾸민 비내길, 봉황섬 철새도래지 전망대 등과 연계해 생태교육, 생태탐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용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