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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작년 영업이익 282억원… 사상 최대 실적

LS전선아시아, 작년 영업이익 282억원… 사상 최대 실적

기사승인 2022. 01. 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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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매출 28%·영업익 75% 상승
3분기 베트남 시장 전면봉쇄에도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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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435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재작년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봉쇄정책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1위 케이블 메이커로서의 저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회사는 올해 베트남 경기 회복과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고성장으로 고부가 전력 프로젝트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UTP 설비 증설을 통한 통신 제품 판매 확대와 버스덕트(Bus duct) 신규 제품의 출시 등에 힘입어 올해에도 한 차례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 초 싱가포르 시장에 6500만달러 규모의 배전급 전력 케이블을 납품한다고 밝힌 데에 이어 베트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두 차례에 걸쳐 약 1000만달러 규모의 해저케이블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확대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 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의 전면 봉쇄 정책으로 프로젝트 수주에 어려움이 있기도 하였으나, 베트남 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과 버스덕트 등 신사업의 수익성이 궤도에 오르면서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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