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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오미크론 대비 기관별 업무지속계획 마련해야”

방역당국 “오미크론 대비 기관별 업무지속계획 마련해야”

기사승인 2022. 01. 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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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각 부처·기관에 가이드라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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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 업무지속계획 주요 내용. /질병관리청 제공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접촉자 격리로 사회필수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각 부처, 기관에 분야별 업무지속계획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격리자 증가로 의료·치안·소방·교통·통신·교육 등 필수 공공업무가 중단되면 사회·경제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운영 방식을 핵심 기능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각 부처·기관별로 업무지속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작성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업무지속계획은 감염병 확산 시 반드시 유지해야 할 핵심업무가 무엇인지 선정하고, 해당 업무를 지속하기 위한 인력 투입 및 자원 운용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또 핵심업무 담당자가 확진 판정을 받거나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격리될 것에 대비해 대체근무자를 지정하고, 우선순위가 낮은 업무부터 축소하는 등 근무 조정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이외에도 자체 신속항원 검사 계획이나 기관 내 확산 방지 조치 등이 포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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