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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AI’로 재난 대응 나선다

서울시, ‘빅데이터·AI’로 재난 대응 나선다

기사승인 2022. 05.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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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정보 통합 플랫폼 내년 중 구축 계획
'서울119 빅데이터 센터'로 재난취약시설 실내구조 3D 지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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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방제센터 종합상황실 모습. / 제공=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보다 첨단화된 재난 대응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19일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빅데이터와 AI 등을 접목한 첨단 ‘재난대응 디지털 플랫폼’을 내년중에 구축해 모바일 기반의 재난대응 지원, 각종 재난정보를 통합한 디지털 작전상황관리 등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재난취약시간대 분석을 통한 예방순찰 경로 등을 안내하는 알고리즘도 개발에 들어간다.

나아가 오는 2026년까지 △AI챗봇 및 보이는 ARS를 활용한 대시민 소방행정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AI 지능형 119 신고·접수 시스템 △소셜데이터 기반 재난대응 예측 AI분석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에는 119출동 및 각종 소방행정 정보를 관리하는 ‘서울119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요양병원이나 노인복지시설과 같은 재난취약시설의 실내구조를 3D 지도화하여 119현장대원들이 인명구조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태영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의 도시 구조는 고층화·지하화로 인해 재난 발생 시 피해 범위 등을 예측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AI와 빅데이터 관리를 적용한 재난대응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여 신속하면서도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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