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3시 투표율이 17.3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사전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769만8612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7.2%)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12.38%)이다.
전남에 이어 강원(21.8%), 전북(21.16%), 경북(20.14%), 경남(18.33%) 등이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광주(14.48%), 부산(15.77%), 경기(15.88%), 울산(16.37%) 등이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17.51%, 16.8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전국 7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은 10.62%(12만7596명)로 집계됐다.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이날도 오후 6시에 투표가 끝날 예정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별도로 투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