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후보로 선정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후보로 선정

기사승인 2022. 08. 09. 10: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ㅇ
거문도 내항 전경./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내항 일원을 2022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점이 아니라 선·면 단위 등록문화재를 뜻한다. 역사문화자원이 분포한 유형에 따라 '구역형'(역사문화지구), '거리형'(역사문화거리), '복합형'(역사문화공간)으로 나뉜다. 지금까지 목포·군산·영주·익산·영덕·통영·서천·창원 등 8곳이 등록돼 있다.

문화재청은 올해 공모를 통해 후보 지역 9곳을 평가한 결과 근대문화유산 집적도,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 부문에서 여수 거문도의 잠재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문화재청은 "거문도사건 등 근대 문물 유입과 관련된 문화유산이 보존돼 있고 근대 가옥 거리, 삼산면 의사당 건물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어촌마을의 근대생활사를 간직한 상징적 공간"이라고 했다.

문화재청은 향후 문화재위원회의 검토·심의 등을 거쳐 국가등록문화재인 근대역사문화공간 등록을 추진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