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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농협경제지주, 국산 농산물 수급안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상-농협경제지주, 국산 농산물 수급안정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2. 08.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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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지주
지난 16일 종로 대상 본사에서 열린 대상과 농협경제지주 간 업무협약식에서 박용주 대상 박용주 식품사업총괄 사장과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대표이사가(왼쪽부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상
대상은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산물 수급안정 및 유통채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인 16일 서울 종로구 대상 본사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용주 대상 식품사업총괄 사장을 비롯해 이정성 김치기술연구소장, 정헌 식품구매실장, 이욱 농협사업부장 등 대상 관계자들과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정창윤 농산물도매분사장, 신민섭 마트상품부장, 신동민 도매지원국장 등 농협지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은 물가 급등과 더불어 이상기후, 전쟁 등으로 식재료 수급 불안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국산 농산물을 공급으로, 농가 소득과 소비자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과 농협경제지주는 향후 공동 상품을 기획하거나 식품위생·안전 정보 공유 및 유해물질 검사 등 식품안전검사 지원을 협력한다. 또한 양사 유통 및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업 다각화 등을 추진한다.

첫 단계는 대상 종가집 김치 원재료에 농협의 공급 품목 확대하는 것이다. 이들은 앞서 하루 최대 4톤(t) 물량의 절단 열무를 비롯해 김치 부재료인 깐마늘·깐양파·알타리 등의 농산물 공급을 시작했다.

박용주 대상 식품사업총괄 사장은 "최근 기후 이상 등 다양한 이슈로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에 따른 안정적 식자재 공급 체계 조성으로 농가 소득은 물론 소비자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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