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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 내달 2~5일 독일 방문…‘담대한구상’ 논의

권영세 통일부 장관, 내달 2~5일 독일 방문…‘담대한구상’ 논의

기사승인 2022. 09. 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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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YONHAP NO-5009>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독일정부의 공식초청을 받아 독일을 방문한다. 권 장관이 취임 후 해외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다음달 3일 구동독 지역인 튀링겐주 주도 에르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독일 통일의 날 3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독일 통일 기념행사는 1990년 10월 3일 통일 선포 이후 16개 연방주에서 매년 번갈아 가면서 개최되는데, 올해는 에르푸르트에서 열린다.

권 장관은 이날 보도 라멜로 연방 상원의장 겸 튀링엔주 총리와 면담을 갖고, 독일 통일의 교훈과 남북통합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통일부가 지원하는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인 '백두대간 제3의 정원'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이후 권 장관은 베를린으로 이동해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 윤석열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에 대한 교포사회의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

권 장관은 4일 프랑크-슈타인 마이어 독일 연방정부 대통령을 예방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대해 독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

또 헤르스트 텔칙 전 서독 헬무트 콜 총리 외교안보보좌관 면담과 베를린자유대 특강, 한독포럼의장을 맡고 있는 하르트무트 코쉭 전 연방의원과 회동, '한반도 평화통일 음악회' 축사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남북관계 진전과 '담대한 구상' 등 통일 대북정책에 대해 국제사회와의 고위급 협의를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며 "미국, 아세안 국가, 중국, EU 등을 대상으로 한 통일외교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