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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한국판 CES 열렸다…삼성·LG, 스마트 가전 대전

코엑스서 한국판 CES 열렸다…삼성·LG, 스마트 가전 대전

기사승인 2022. 10. 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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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7일, 서울 코엑스 'KES 2022' 개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
LG전자, 'LG 씽큐 하우스' 스마트홈 서비스
장영진 산업차관 "많은 기업의 과감한 도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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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ES 2022(한국전자전)'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최지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첨단 전자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가전 대전이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 '한국전자전(KES) 2022'에 대형 부스를 꾸려 집안에서 사용하는 전자기기를 관리하는 '스마트 홈' 기술 전시 공간을 마련, 사용자들이 각 생활 습관에 맞춰 각종 모바일과 정보기술(IT)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약 270평 규모 전시 공간에 '스마트싱스 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스마트싱스 일상도감은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외부기기까지 연결경험을 실생활 속 시나리오로 보여주는 영상·체험 캠페인이다.

각 체험존에서는 사용자들의 생활 습관에 맞춰 각종 모바일과 정보기술(IT) 기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슬기로운 취미생활존'에서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을 하면서 '방송 모드'를 작동해 실내 조도를 최적화하고, '갤럭시 북2 프로'를 사용해 1인 방송을 한다. '나만의 키친토랑'에서는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를 기반으로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큐커'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이번 전시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스마트싱스가 변화시킬 일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싱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삼성전자의 친환경과 지속가능경영의 노력을 보여주는 '고잉 투모로우(Going Tomorrow)존'을 구성했다. 이곳에는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은 에코패키지로 만든 높이 3.6m의 '에코패키지 트리'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 밖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직접 꾸밀 수 있는 '내맘대로 폰꾸존'과 '갤럭시 Z 시리즈' 폴더블폰의 '플렉스' 모드를 통해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플립 사진관'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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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ES 2022(한국전자전)' LG전자 전시장에서 프로모터가 소비자에게 LG전자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지현 기자
LG전자는 약 273평 규모의 전시관에 스마트홈 기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LG 씽큐(ThinQ)' 하우스를 조성했다. 소비자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밖에 파우더룸, 홈 바 등 이색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마련했고,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며 물건을 운반하는 LG클로이 서브봇 2종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도 선보였다.

이밖에 공원이나 캠핑장처럼 연출한 공간에서는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카인 '옴니팟'을 비롯해 설치와 이동이 편리한 'LG 룸앤TV', 잔디깎이 로봇 등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달 독일 베를린 'IFA 2022'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받았던 벤더블 게이밍 OLED TV 플렉스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 국내 전시한다. 총 20단계로 화면 곡률을 조절할 수 있어 몰입감이 중요한 게이밍 환경에서 곡률을 조절해 커브드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를 비롯해 파우더룸, 홈 바 등 다양한 콘셉트의 이색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마련해 'LG 프라엘 메디헤어·인텐시브 멀티케어' 등 뷰티 제품군,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의류·신발관리 제품군, 프리미엄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등 혁신 제품들을 소개했다.

7일까지 열리는 한국전자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미국·일본·독일 등 8개국 450여 개 회사에서 1200개 부스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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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KES 2022(한국전자전)' 삼성전자 부스 전경. /사진=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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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KES 2022(한국전자전)' LG전자 부스 전경. /사진=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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