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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한국교회 트라우마센터’ 설립 위한 MOU 개최

한교총 ‘한국교회 트라우마센터’ 설립 위한 MOU 개최

기사승인 2022. 11. 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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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모 목사 "아픔을 보듬어 안기 위한 상설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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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26일 '한국교회 트라우마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식(MOU)을 가졌다.왼쪽부터 한국상담서비스네트워크 이사장 이상억 교수,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제공=한국교회총연합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한국교회 트라우마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협약(MOU)을 통해 한교총과 여의도순복음교회, 한국상담서비스네트워크는 센터 설립과 운영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10·29 참사(이태원 참사) 등 점증하고 있는 사회적 트라우마 환경에 직면한 한국교회가 세상 속의 교회로서 훈련된 상담 전문가들의 활동을 통해 고난 중에 있는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교회 트라우마센터를 운영한다는 내용이 협약에 담겼다.

이를 위해 순복음교회는 트라우마센터 운영을 위한 설립 및 운용 기금으로 10억원을 출연하고 센터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교총은 트라우마센터의 운영 관리를 법적,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상담네트워크는 한국기독교학회와 협의해 사업과 활동에 대하여 기획하고 실행하는 임무를 맡는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협약식에서 "한국교회가 재난과 사고가 상존하는 이 시대에 이 아픔을 보듬어 안기 위해 상설기구를 만들어 활동하도록 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기금을 내주시기로 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협력하기로 한 기독교학교회 상담네트워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우리 사회는 사고를 당하면서도 치유와 회복에 대하여 소홀한 감이 없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 우리는 과거의 상처만을 얘기하고 있다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기에, 상처 입은 사회를 치료하는 교회, 섬김을 실천하는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네트워크 이사장 이상억 교수는 "국내 상담심리학회 등 우리와 함께하는 6000~7000명 정도의 전문가들이 있는데, 이분들과 함께 국민의 정서건강과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데 함께 돕는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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