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계동사옥s | 0 | 현대건설 사옥 전경. /제공=현대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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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해(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공사 수행과 서울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재건축 등 주택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17.6% 증가한 21조23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35조42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해 역대 최대이자 당초 목표치 대비 125%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떨어졌다. 분기 매출과 6조835억원, 순손실 1578억원이었다.
현대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 대비 20.1% 늘어난 25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신규 수주 목표는 29조원 규모에 이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차세대 원전, 수소플랜트 등 에너지 전환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기술력 기반 비경쟁 사업 추진을 통해 해외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