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6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건설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공공건설 공사비 정상화 추진, 건설 업역체계 개편 대응, 주택시장 활성화 등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함께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정관 변경(회원이사 29인→35인 이내), 임원 선출(감사 1인) 등의 안건도 통과됐다.
건설협회는 올해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활력있는 건설산업 조성을 목표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건설투자 활성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정공사비 여건 조성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건설현장 구축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불필요한 규제 혁신 △미래경영 지원·회원사 애로 해소 등 5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SOC 투자를 통한 건설투자 지속 확대 △건설산업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PF 사업 정상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건설현장의 안전 시공을 위한 적정공사비 확보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근절을 통한 선진국형 노사관계 구현 등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올해 예산은 고금리·고물가 등 경기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전년 대비 2.7% 감액한 예산으로 편성했고 건설수요 창출, 반시장적 제도 개선, 회원사 애로해소, 경영지원 등에 역점을 뒀다.
김상수 건설협회장은 "건설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건설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건설산업의 발전과 건설업계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