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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서 뜨는 ‘뉴디맨드 전략’…“新수요 창출 집중”

수익형 부동산서 뜨는 ‘뉴디맨드 전략’…“新수요 창출 집중”

기사승인 2023. 01. 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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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 및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생활숙박시설
롯데리조트(예정) 및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생활숙박시설 조감도. /제공=롯데건설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뉴디맨드 전략'이 뜨고 있다. 뉴디맨드 전략이란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 불가능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론을 의미한다. 전에 없던 것이자 남과 다른 것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29일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분양업계 등에 따르면 수익형 부동산은 안정적인 회전율을 유지키 위해 끊임없는 임대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곳은 새로운 수요 창출에 성공했던 곳이었다.

부산에서 분양한 '북항 롯데캐슬 드메르'는 키즈룸, 아이돌봄서비스, 북카페, 숙박고객 전용 수영장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투자자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수요까지 이끌어 냈다. 이 때문에 1221실 모집에 무려 평균 3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더 갤러리 832'와 GTX 개통이 예정된 동탄역 인근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고가의 펜트하우스가 가장 먼저 계약됐다. 지역 최상위 수요층을 겨냥한 특화상품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이와 유사한 성격을 같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속속 나오고 있다. 울산에서는 생활숙박시설인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가 2차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43층 3개동에 전용 63~259㎡ 총 696실 규모로 조성된다. 워터파크 등 차별화된 특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모든 호실이 2~3룸으로 설계됐다. 지역 대표 관광지인 '강동몽돌해변'을 옆에 두고 있다.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는 '별내 디퍼스트'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약 2만5728㎡ 규모로 들어선다. 남양주에서 유일한 '전체 층 드라이브인 설계'가 특징이다. 남별내IC와 별내IC가 가깝고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수요 창출에 집중하는 뉴디맨드 전략은 앞으로도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하게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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