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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일회성 수익 반영에도 컨센서스 하회”

“미래에셋증권, 일회성 수익 반영에도 컨센서스 하회”

기사승인 2023. 02. 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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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에 일회성 수익을 반영했는데도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홀드(보유)', 목표주가 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윤유동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작년 4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1% 급감한 522억원으로 컨센서스 1458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면서 "이는 홍콩법인 유상감자 환차익 약 900억원이 반영됐음에도 예상보다 컸던 본업 부진과 비시가성 자산 평가손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CJ CGV 미매각 전환사채 유가증권 평가손실은 약 327억원으로 3분기 527억원 손실 대비 일부 개선됐다"면서 "CJ CGV 주가 상승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2월 말 연간 주주환원율 30% 달성 관련 계획을 공시할 예정으로 2021년의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 금액은 거의 비슷했으나 2022년은 현금배당 비중이 좀 더 높을 것으로 파악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래에셋캐피탈의 증권 보통주 매입은 목표 1390만주(유통물량의 2.9%, 약 1000억원) 대비 87%가 진행됐고 2월 내 전량 매입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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