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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한남대·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 추가 선정…창업기업 역량 강화 협업 프로그램 운영

성균관대·한남대·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 추가 선정…창업기업 역량 강화 협업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3. 03.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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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업중심대학 업무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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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중기부 차관(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28일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창업중심대학 업무협약식'에서 창업진흥원, 9개 창업중심대학과 함께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성균관대학교, 한남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가 창업중심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창업진흥원, 9개 창업중심대학과 함께 '창업중심대학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창업중심대학 6개 대학을 지정했으며 올해 창업중심대학 3개 대학을 추가로 모집했다.

창업중심대학은 지역발 창업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만큼 전국 단위의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체계에서 탈피해 권역 내 성장단계별 창업기업을 발굴하도록 하고 기업에 대한 연속 지원(최대 3년)을 허용해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발 창업기업의 도약기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한다.

대학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중심대학이 창업기업 선발 시 대학(원)생·교원 창업 등 대학발 창업기업을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도록 하고 창업중심대학을 실험실 특화형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지정한다. 창업중심대학이 실험실 특화형 주관기관이 되면 해당 창업중심대학이 속한 권역 내 실험실 창업기업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연구개발비용과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차별화된 창업기업 발굴·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창업중심대학이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창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한 기관들은 대학발 창업 활성화와 지역 창업 허브 역할 수행을 위해 창업중심대학 사업 운영에 상호 협력할 뿐만 아니라 창업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 프로그램 운영과 운영 노하우 확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창업공간 4만3264㎡, 장비 2197개 등의 창업 인프라와 함께 조성한 투자재원 144억원,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공동으로 활용해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뜻을 같이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미래 신기술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과 기술연구의 산실이자 요람인 대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창업중심대학이 고급 인력·기술을 기반으로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 육성의 산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날 협약식 종료 후 중기부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 등 청년·대학생이 참여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정책질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청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창업중심대학 등 청년창업 정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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