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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노란우산공제 2030년까지 가입자 300만·부금 50조 목표”

김기문 “노란우산공제 2030년까지 가입자 300만·부금 50조 목표”

기사승인 2023. 03.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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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3 노란우산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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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29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3 노란우산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9일 "노란우산공제는 제가 중앙회장이던 2007년에 출범해 오늘을 기준으로 가입자 167만 명, 부금 22조원을 달성했고 2030년까지 가입자 300만, 부금 50조원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3 노란우산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특히 지난 12월에는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노란우산공제의 '복지사업'과 '수익사업'이 추가되는 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이 열심히 일한만큼 충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중장기 복지기반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오늘 포럼에서 실질적인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좋은 의견들은 정책에 반영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노란우산 현황 진단 △가입률 제고 통한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 △성숙기 노란우산의 지향점 등 세 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으며 특히 노란우산 고객관리, 수익률 제고, 복지사업 내실화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2월 말 기준 재적가입 167만 명을 보유한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적공제 제도로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해 이바지해왔다.

한무경 의원은 이날 "노란우산은 가입자 167만명, 부금 22조원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개정법을 바탕으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복지·후생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석우 고객권익보호위원장은 이날 "앞으로 노란우산이 나아갈 길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복지서비스 확대, 고객관리 등을 통해 가입자 만족도를 제고코자 하는 중기중앙회의 의지가 느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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