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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협력사·지역사회와 상생···ESG 경영 강화

HDC현대산업개발, 협력사·지역사회와 상생···ESG 경영 강화

기사승인 2023. 03. 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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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기금 10%·펀드 2배 늘려
기부·봉사 등 EGS 경영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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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서울 이촌-반포 일대 한강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 차원에서 금융이나 교육 부문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순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억3000만원을 출연했다. 상생협력 기금은 우수협력사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교육 지원, 기술 협력 등 협력사의 상생 지원 예산으로 활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1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과 2022년에는 3억원 규모로 기금을 확대했다. 올해는 예년 대비 10% 증액했다.

또 2010년부터는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상생펀드 프로그램도 매년 운영 중이다. 300억원 규모로 시작한 상생펀드 규모를 2021년 400억원 규모로 확대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82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해 지원대상 협력사를 넓히기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인력 육성과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한 교육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HDC상생캠퍼스가 대표적이다. 2021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드는 사업으로 직무교육, 외국어, 경영, 리더십 등 다양한 과목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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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공=HDC현대산업개발
우수한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장려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베스트파트너스데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협력사 시상과 더불어 공정거래 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내 본부별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반포한강공원과 이촌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비하는 '줍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사적인 차원에서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의 급여 수령액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인 사랑 실천캠페인'과 함께 용산구 80여개 기업과 학교, 기관이 참여하는 '용산드래곤즈' 활동에도 참여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지원 등의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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