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포럼-LHRI, ‘주택시장과 서민주거안정’ 토론회

서울 잠실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 모습. /정재훈 기자 hoon79@

한국주거복지포럼과 LH토지주택연구원(LHRI)은 공동으로 오는 17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주택시장과 서민주거안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전월세시장의 진단과 전망(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미분양주택 현황과 정책방향(황관석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임대차시장 상생방안(이종덕 대진대 법학과 교수) 등 3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김근용 한양대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김현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신형섭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이상영 명지대 교수, 이한솔 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장, 정성용 인천전세사기피해예방센터 컨설턴트,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3개 소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되며 유투브 '하우징 TED'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주거복지포럼은 2013년 보편적 주거복지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주거복지 체계 조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 관련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부처, 시민단체,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LHRI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설 연구원으로 1962년 대한주택공사가 설립한 주택도시연구원과 1995년 한국토지공사가 설립한 국토도시연구원이 2009년 양 공사 통합을 계기로 새롭게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