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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투제트 ‘케이’ 이슬우 “준비한 만큼 안 나와 아쉬워...페이즈2에 보여주겠다”

[PMPS] 투제트 ‘케이’ 이슬우 “준비한 만큼 안 나와 아쉬워...페이즈2에 보여주겠다”

기사승인 2023. 06.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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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에 대비할 수 있게 노력할 것"
4일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최강팀을 가리는 프로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3' 시즌2 페이즈1 4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투제트가 누적 포인트 266점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디플러스 기아가 234점으로 2위에 등극한 가운데, 각 팀의 주장인 '케이' 이슬우와 '파비안' 박상철이 참여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슬우와 박상철은 페이즈1 일정을 마친 소감과 시즌2에 임하는 각오, 교전력이 상향평준화된 것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투제트 주장 '케이' 이슬우 선수. /크래프톤
- 페이즈1 경기를 마친 소감은.

케이: 준비한 게 많았는데, 준비한 만큼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노력한 게 어느 정도 결과로 환산돼서 뿌듯하다.

파비안: 많이 아쉬웠다.

- 시즌2에 임하는 각오는.

케이: 1위에 있으면서 뺏기면 안 된다는 압박감이 심해서 플레이가 잘 안 됐다. 이번에는 매치가 끝날 때마다 마인드 리셋을 했다.

파비안: 지난 시즌에는 점수 차이가 심했다. 페이즈2랑 파이널에 잘하겠다.

- 가장 견제되는 팀은.

케이: 꾸준한 디플러스 기아가 가장 견제된다.

파비안: 투제트랑 덕산 이스포츠가 가장 견제된다.

- 팀들의 교전력이 상향평준화된 듯한데 이에 대한 생각은.

케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에 맞춰 우리 팀도 상향평준화된 기준을 잡아서 교전력을 키워야 할 것 같다.

파비안: 좋은 것 같다. 교전을 기본으로 깔고 운영이나 두뇌 플레이로 이기면 될 듯하다.
디플러스 기아 주장 '파비안' 박상철 선수. /크래프톤
- 앞으로 보완하고 싶은 점은.

케이: 정해진 플레이만 하려고 하니까 변수 때문에 무너진 경기가 많아서 다음에는 변수에 대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파비안: 초중반 집중력은 괜찮은데 후반에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다음에는 이를 보완해서 올 예정이다.

- 변수에 대처하지 못했다고 했는데, 생각나는 장면이 있다면.

케이: 3매치에서 히든의 변수 플레이로 잘렸는데, 그거에 신경을 쓰다 보니 농심 레드포스와의 교전에 제대로 임하지 못해 아쉽다.

- 마지막 6매치에서 덕산 이스포츠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고 이엠텍 스톰엑스를 빠르게 정리했는데, 누구의 오더였나.

케이: 전적으로 제 의견이었다. 덕산 이스포츠 쪽을 마킹하고 싶었는데 오른쪽 각이 신경 쓰였다. 그러던 중 이엠텍 스톰엑스를 상대로 기절 로그를 띄웠고, 타이밍이 돼서 이엠텍 스톰엑스를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

- 페이즈2에 임하는 각오는.

케이: 페이즈1은 준비했던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페이즈2 때 준비한 만큼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파비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오겠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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