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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화학, 업황 개선세 지속…소외될 이유가 없다”

“국도화학, 업황 개선세 지속…소외될 이유가 없다”

기사승인 2023. 06. 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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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5일 국도화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시황 개선 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에폭시가 주력인 국도화학은 2021년 이후 에폭시 업황이 중국 락다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경기 침체 등으로 빠르게 둔화된 영향 탓에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 줄어든 969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시황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스프레드 개선이 나타나 올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향후 주요 전방 및 중국 수요 회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제한적인 공급 증가 등으로 하반기에도 우호적인 수급환경이 기대된다.

또한 3월부터 저가 원재료(BPA, ECH) 투입으로 2분기 에폭시 스프레드 개선폭은 전기 대비 확대될 전망인데다가 성수기 효과 등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도 예상된다.

이에 국도화학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기 대비 7%, 91%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2.4%p 상승한 5.4%를 전망됐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증설(10만톤) 가동 및 중국 가동률 상승으로 판매량 확대가 예상되며 수요 성장이 높은 인도 증설로 중장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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