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06-07 173415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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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7000가구 규모 추진에서 1만가구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상·하반기 2회 공급에서 6·9·12월 3회 공급으로 변경한다.
뉴홈이 지난해 말 첫 번째 사전청약에서 평균 20.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공급 최고경쟁률은 82.4 대 1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 계획에서 한강 이남·하남 교산·인천 계양 등 9개 지구가 추가됐다. 공급시기는 이달 1981가구, 9월 3274가구, 12월 4821가구 등 총 1만76가구를 공급한다.
하반기에는 서울 동작구 군부지 등 입지가 뛰어난 곳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9월에는 하남 교산(452가구), 안산 장상(439가구), 서울 마곡 10-2(260가구)에서 시세 대비 70% 이하로 공급되는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이 나온다.
6년간 임대로 거주 후 분양받을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형도 구리 갈매역세권(300가구), 군포 대야미(340가구), 화성 동탄2(500가구) 등에서 9월에 첫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 대비 80%로 나오는 일반형은 구리 갈매역세권(365가구), 인천 계양(618가구)에서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12월에는 서울 한강 이남에 위치한 300가구가 나눔형으로 공급된다. 서울 내에서 대방동 군부지 836가구가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되며 △남양주 왕숙2(836가구) △마곡 택시차고지(210가구) △위례A1-14(260가구) △고양 창릉(400가구) △수원 당수2(403가구)의 사전청약도 진행된다. 안양 관양(276가구)도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한다.
내년에는 지방에도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