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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여름향기 가득’…송파구, 유동인구 많은 도로변 일대 테마화단 조성

‘청량한 여름향기 가득’…송파구, 유동인구 많은 도로변 일대 테마화단 조성

기사승인 2023. 06. 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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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리대
중앙분리대에 화단이 여름꽃들로 가득 식재됐다. /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여름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변 일대에 프렌치 라벤더, 임파첸스 등 여름철 꽃을 식재한다.

구는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목표로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잦은 주요 교차로를 시작해 가로변, 중앙분리대 일대를 여름 향기 물씬 풍기는 계절꽃이 가득한 테마화단으로 조성한다.

구는 이를 위해 △잠실역사거리 교통섬 1곳 △올림픽로 중앙분리대 3곳 △가락시장 사거리 교통섬 1곳까지 5개 지역 3405㎡을 대상으로 여름꽃을 식재해 삭막한 도로 환경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어 올림픽로 중앙분리대와 가락시장사거리 교통섬에는 화색이 선명하고 고온에 강한 메리골드, 천일홍 등의 수종을 심어 더운 여름에도 오랜 기간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송파구 곳곳에서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주요 사거리 거리화분 설치, 중앙버스정류장 걸이화분 식재 등을 통해 다양한 계절 꽃으로 송파구의 거리를 꾸며나갈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 곳곳에 피어난 청량한 색감의 여름꽃들을 보며 무더운 여름, 구민들이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며 "앞으로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뿐만 아니라 도심 공간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최고의 명품거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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