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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국경 나이아가라 인근서 차량 폭발 “테러 가능성”

미국-캐나다 국경 나이아가라 인근서 차량 폭발 “테러 가능성”

기사승인 2023. 11. 2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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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사망, 트뤼도 "상당히 심각하게 보고 있어"
USA-CANADA/NIAGARA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 레인보우 다리에서 22일(현지시간) 차량 폭발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 검문소에서 22일(현지시간) 차량 테러 가능성이 있는 폭발이 발생해 당국이 국경을 폐쇄하고 조사에 나섰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주(州)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레인보우 다리에 설치된 국경 검문소에서 차량이 폭발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차량 폭발이 테러범의 소행이라고 폭스뉴스에 전했다.

폭발한 차량에 탑승한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문소에 근무하는 미국 관리 1명도 폭발로 인해 다쳤다. 당시 화염의 높이는 10m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발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면 사건은 미국 쪽 검문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 목격자는 미국 방향에서 국경 쪽으로 돌진한 차량이 펜스에 부딪힌 뒤 폭발했다고 현지 방송에 말했다.

당국은 레인보우 다리를 포함해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를 연결하는 4개의 국경 검문소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안보 당국으로부터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이번 사건을 상당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목격자의 증언과 다르게 폭발 차량이 캐나다에서 출발했다는 보고도 있는 것을 알려진 가운데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공공안전부장관은 이에 대한 답변은 거부했다. 르블랑 장관은 "상황이 유동적이고 급속하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다른 국경 검문소와 공항, 기차역 등에 대한 경비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에 위치한 버펄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에 경찰 인력이 증원됐고, 승객에 대한 추가 검문 절차가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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