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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구 주위 도는 물체 확인”…北 정찰위성 궤도 진입 시사

日 “지구 주위 도는 물체 확인”…北 정찰위성 궤도 진입 시사

기사승인 2023. 11. 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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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위성발사 대비 '파괴조치명령' 지속 여부 판단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성공<YONHAP NO-1675>
북한이 21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해 발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1일 군사정찰위성 발사한 것과 관련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어떤 물체가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4일 기하라 방위상은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한국과도 협력해 분석한 결과 지구 주위를 도는 물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기하라 방위상은 북한 정찰위성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해당 물체가 북한이 의도한 대로 궤도를 돌고, 또 의도한 대로 기능을 수행하는지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북한 정찰위성의 궤도 진입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날 처음으로 정찰위성의 궤도 진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앞서 한국 국가정보원은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북한의 정찰위성 3차 발사가 성공적이었고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하라 방위상은 한일 정부의 발표 내용과 시점이 다른 데 대해 방위성은 자위대가 보유한 정보와 동맹국 등이 확보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감안한 뒤 공표한다면서 "공표 내용이 반드시 같을 수 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이 추가로 위성을 발사할 가능성을 고려해 '파괴 조치 명령' 지속 여부는 적절하게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지난 5월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하자 자위대에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도록 파괴 조치 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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