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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2023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개최…조미라 가톨릭대 교수 훈장 수여

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2023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개최…조미라 가톨릭대 교수 훈장 수여

기사승인 2023. 11. 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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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릴 예정인 제9회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녹조근정훈장 등을 받는 조미라 가톨릭대 교수(왼쪽부터), 김승태 삼성서울병원 교수, 최연식 연세대 교수, 김홍진 포스백스 대표이사. /보건복지부
올해 보건산업계의 성과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 면역질환 중개 연구의 위상을 확립한 조미라 가톨릭대 교수 등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9회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연구소·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보건의료 기술사업화와 창업 지원 성과, 혁신형 제약·의료기기 기업의 성과를 공유한다.

유공 포상식에서는 조미라 가톨릭대 교수가 난치성 면역질환 분야의 병인 규명 및 면역조절 치료용 물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김승태 삼성서울병원 교수와 최연식 연세대 교수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김 교수는 대장암 수술 후 치료 효과는 유지하면서 약제 부작용을 줄이는 새로운 항암제 치료요법을 개발했다. 최 교수는 심장박동 조율기를 체내 삽입 후 녹아 사라지도록 하는 임시 조율기를 최초 개발해 기존 심장박동 조율기가 야기할 수 있는 감염, 단선 등의 위험을 제거했다.

김홍진 포스백스 대표이사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9가 백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현장의 혁신적인 변화에 발맞춰 정부에서도 규제 개선, 인재 양성,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 등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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