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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원희룡·한동훈에게만 ‘종로가 험지’?…이상한 논리”

하태경 “원희룡·한동훈에게만 ‘종로가 험지’?…이상한 논리”

기사승인 2023. 11. 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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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선진화특위 설명하는 하태경 위원장<YONHAP NO-1373>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연합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출마를 선언한 종로가 '험지'는 아니라는 당 안팎의 지적에 대해 "원희룡, 한동훈 출마설 나올 때는 종로는 험지고 하태경 나오면 험지가 아닌 거냐, 이건 좀 이상한 논리가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원래 종로가 최근에 보면 원희룡, 한동훈 출마설도 나왔다. 그때는 종로가 험지라는데 이견이 아무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 장관은 나름 탐문해 보니까 종로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나온다 그러면 그땐 페어플레이 한다. 누구하고도 선의의 경쟁을 하는 거다"라고 부연했다.

하 의원은 "일부 지도부와 상의를 한 거고 상의 못한 지도부도 있다. 출마 선언하고 난 다음에도 상의 못한 일부 지도부하고도 말씀을 드렸다"며 "지금 지도부 최고위원회가 혁신위에 계속 맞섰지 않나. 제가 그래서 현 지도부를 계속 때렸다. 저에 대한 불만도 좀 있는 것 아닌가"라고 부연했다.

현재 종로가 지역구인 최재형 의원에 대해선 "식사하면서 말씀을 드렸다"며 "최 의원님 인품이 좋으셔서 그랬던 것 같다. '하 의원 나오는 걸 어떻게 막겠나, 양해하겠다' 그래서 저는 페어플레이를 하자 이렇게 이해를 했다"고 전했다.

김기현 대표의 종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그럼 김 대표하고도 경선을 할 거다. 그거는 괜찮은 상황이라고 본다"며 "좋은 사람들이 그런 희생을 하면 당 지지율도 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상범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하 의원이 '종로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 "본인이 당선되더라도 결국은 플러스마이너스 제로"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험지 출마를 하신다고 처음에 딱 깃발을 드셨는데 지금까지 우리 당의 중요한 지역 이름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당선되지 않거나 또는 우리가 과거에 당선했다가 상당 기간 빼앗긴 그런 데서 3선, 다선자로서 한번 경쟁력을 보이겠다는 걸로 생각을 했다"며 "우리가 다선자에게 험지 출마를 요청한다는 것은 다선자의 역량과 경륜으로서 우리가 잃었던 실질을 회복해 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질을 회복해서 플러스 1, 저쪽은 마이너스 1이 되게 험지 출마라는 생각을 가지고 진행하는데 여기 이렇게 종로를 가시면 플러스마이너스 제로가 돼버린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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