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中 패션 쇼핑몰 쉬인, 미국 증시 IPO 신청

中 패션 쇼핑몰 쉬인, 미국 증시 IPO 신청

기사승인 2023. 11. 28. 17: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국 스타트업의 미국몽, 15년 만에 실현 눈앞
SHEIN-IPO/
로이터 연합뉴스
5달러 스커트, 9달러 청바지로 패션 시장을 뒤흔들어 놓은 중국 온라인 패션 쇼핑몰 업체 '쉬인'(Shein)이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쉬인이 비공개로 미 증시 IPO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쉬인은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모건스탠리를 상장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내년 주식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쉬인의 IPO는 근래 가장 큰 IPO 사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WSJ은 전했다. 쉬인은 지난 5월 자금 모집 때 기업 가치를 660억달러(약 85조6000억원)로 평가받았다.

2008년 중국 난징에서 설립돼 여느 온라인 쇼핑몰과 다름 없이 사업을 시작한 쉬인은 2012년부터 자체 공급망을 갖춘 종합 소매업체으로 거듭난 뒤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수억 명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패션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

쉬인의 성장 비결로는 초저가 전략과 빠른 속도가 꼽힌다. 중국을 제외한 150개 이상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쉬인은 지난해 230억달러의 매출과 8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디자인 표절 시비와 중국 신장 지역 면화 수급 논란 등은 미국 상장에 있어 걸림돌로 지적된다. 쉬인은 패스트패션 플랫폼 특성상 이른바 짝퉁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상품들이 대체로 가격은 싸지만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가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쉬인은 미국이 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신장 지역의 면화를 사용하는지에 대해 미 하원 중국특별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기도 하다. 쉬인 측은 강제노동에 대해선 무관용 정책을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