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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사업’ 점검 나선 당정… “어르신 일자리 드리는 게 가장 큰 효도”

‘일자리사업’ 점검 나선 당정… “어르신 일자리 드리는 게 가장 큰 효도”

기사승인 2023. 11. 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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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대문시니어클럽' 방문…현장 목소리 청취
실버 카페 방문한 이기일 1차관<YONHAP NO-2484>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서대문시니어클럽을 방문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실버 카페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정부와 국민의힘이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등은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서대문시니어클럽'을 찾아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관련 준비 사항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니어클럽은 지역사회에서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이다.

유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고용과 관련된 것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어르신 건강과 복지에 대해서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를 향해서는 "몰라서 신청을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 부처는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업 참여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 달라"고 했다.

이 차관은 "어르신을 잘 모시고, 한편으로는 일자리를 드리는 게 가장 큰 효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직원 처우 개선, 민간형 일자리로 단가 인상 확대 등 현장에서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당정은 이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카페·급식소 등에서 일하는 시니어 근로자들의 모습을 참관한 후 현장 관계자들과 향후 사업 확대·운영 방향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올해 88만 3000명에게 공급했던 공공 노인 일자리를 내년 103만으로 확대하고 수당도 2~4만원(7% 증가) 인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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